받아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소리와 글자가 일치하는 쉬운 단어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받침이 없는 단어는 음절의 끝소리가 없기 때문에 발음과 철자가 거의 그대로 일치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 '바지', '고구마' 같은 단어들은 아이들이 듣는 그대로 쓰기 쉬워 자신감을 얻기 좋습니다.
반면 받침이 있는 단어는 소리와 표기가 달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할 경우 좌절감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받침 없는 단어부터 차근차근 익히는 것은 아이들이 한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정확한 쓰기 실력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